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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03

Product Building

만드는 일의 절반은 버리는 일이다.

Definition

Product Building은 아이디어를 검증 가능한 제품의 형태로 절단하고 조립하는 과정이다. 기획자는 문서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부서 간의 다른 언어를 하나의 결정으로 묶는 사람이며, 만드는 일의 본질은 무엇을 빼고 무엇을 남길지를 정하는 데 있다.

K1.Ki 관점

제품은 비전이 아니라 절단면으로 증명된다. 거대한 그림을 한 번에 검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MVP가 가능해지고, 무엇을 만들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절제가 만드는 사람의 격을 결정한다.

Key Rea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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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2026.04.15

할 수 있게 된 뒤에

도구의 변화가 가져오는 핵심은 효율이 아니라 시도 가능성의 확장이다. 진입 비용이 낮아지면 인식조차 못 하던 일이 할 일의 목록에 올라온다. 능력의 병목이 사라진 자리에는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지 결정하는 의도와 절제의 병목이 들어선다.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의도로 가능성의 영토를 넓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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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2026.04.03

라이브 서비스는 왜 이상한 사업이 되었을까?

라이브 서비스는 콘텐츠 공급이 아닌 반복 참여의 구조와 기준선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이용자의 해석 기준을 이동시키며, 한 번 올라간 기준선은 미래의 운영 부담을 영구적으로 키운다. 제품이 아닌 플랫폼의 관점에서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면 합리적 선택의 누적이 결국 서비스의 붕괴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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